[신 통신서비스] MVNO- 인스프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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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프리트가 준비 중인 MVNO 사업은 이동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유로운 요금제 설계를 통한 가입자 기반의 통화료와 특화된 부가수익 창출을 가능토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단순 음성서비스 재제공사업에서 벗어난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MVNO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MVNO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스마트 디바이스에 이르는 핵심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인스프리트 MVNO사업 브랜드인 ‘오션모바일’은 인스프리트가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 생태계에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 업체도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자신했다.

 인스프리트는 현재 교육, 유통, 제조, 금융, 프랜차이즈, 게임 등 약 8개 산업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기반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오션모바일스위트’라는,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서 스마트 디바이스, 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고객사 상황에 맞게 제공하거나 임대, 운영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MVNO 요금제로는, 현재는 KT 와이브로 4G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요금제 모델만을 갖고 있지만 향후 고객사의 사업 환경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요금제 상품을 설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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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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