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월급관리나 재테크 등 경제권은 아내가 갖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혼직장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63.1%가 `가정의 경제활동권을 배우자가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은 67.7%가 `본인이 관리하고 있다`고 답해 주로 경제권을 아내가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성이 갖는다`는 25% `각자 관리한다`는 9.1%를 기록했다.
이렇게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겨준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 54%는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한 달 평균 용돈은 37만9천원정도였다.
아내가 경제권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가 경제권을 갖길 원해서` 라고 말한 남성이 43.3%로 가장 많았으며 `아내의 재테크 능력이 더 좋아서`(21.4%), `아내가 시간적 여유가 더 많아서`(18.7%) 순이었다. 경제권을 누가 갖고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74.9%, 여성의 92.3%가 아내가 갖는 편이 더 좋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73.4%는 가정 내 경제권이 가정의 주도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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