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8년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세계가스연맹(IGU) 주요 회원국 16개국 주한대사와 관계자를 초청해 ‘2018세계가스총회’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부산시 홍보 동영상 상영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현재 카타르 도하와 미국 워싱턴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올 2월 국제가스연맹 실사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가스연맹 총회에서 2018 세계가스총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세계가스총회(WGC)는 세계에너지총회(WEC), 세계석유총회(WPC) 등과 함께 세계 3대 에너지분야 총회중 하나로 오는 2018년 6월경 5일간 전 세계 60여 개국의 회원을 비롯해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갈수록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한국가스연맹 및 유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유치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가스분야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세계가스총회를 부산에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