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가 스마트폰용 앱을 자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엠비즈메이커(m-Bizmaker)’를 선보였다.
엠비즈메이커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SW다. 주부나 학생 등 일반인도 이 SW를 이용하면 초보적인 스마트폰용 앱 정도는 금방 개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컴퓨터학원이나 직업학교 등 IT교육기관들과 가맹점 계약을 체결해 엠비즈메이커로 스마트폰 앱 개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일반인도 엠비즈메이커를 학원에서 짧은 기간만 배우면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을 수준의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더풀소프트는 엠비즈메이커를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용 교재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더풀소프트는 최근 전국 IT교육기관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스마트 SW 교육 사업자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서보성 원더풀소프트 SSA사업팀장은 “컴퓨터학원들은 학원생 모집 범위를 중·고생이나 주부, 직장인 등으로 넓힐 수 있어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