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 유산 DB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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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최성호 본부장(오른쪽)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택수 사무총장이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DB구축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는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DB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 공동 번역사업 등 세계유산에 대한 전문정보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NHN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세계유산 심층 정보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보화 역량 강화를 통한 인터넷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 보호에 대한 공공의식 제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서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작년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세계유산센터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전문정보는 영어에 익숙치 않은 국내 인터넷 이용자에게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NHN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936개 전체의 전문정보 공동 영한 번역작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이 지정되는 세계유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역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세계유산 심층정보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검색에서 제공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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