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3일과 14일 양일 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아동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스포츠 행사를 열었다.
‘한화희망어울림-2011전국희망올림픽’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컬링·플로어하키·보치아·멀리뛰기 등 올림픽 종목 경기를 진행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들은 손을 잡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 세리모니를 수행하며 유치 성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광석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직후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몇 번의 도전 실패 끝에 성공한 사례를 모범 삼아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