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이달부터 교정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7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SI (system integration)사업은 법무부의 교정본부 시스템과 정보화 관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주목적이다.
교정당국은 우선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11개 기관에 현재 TDM(물리적 전화교환방식)으로 구축된 ‘무인접견시스템’을 IP(Internet Protocol)기반의 통합 콘솔로 교체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형자와 접견인의 대화음질이 개선되고, 녹음·녹화·모니터링을 통합해 다룰 수 있게 돼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특히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사전예고 없이 중단됐던 기존 물리적 통화 방식이, 남은 접견시간을 알려주고 시간이 다 되도 점점 음성이 작아지는 페이드 아웃(fade out) 방식으로 바뀌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IP기반 접견시스템의 구축으로 수형자와 민원인에게 보다 향상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지역을 우선으로 전국적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클라이언트/서버(C/S)기반으로 운영 중인 ‘작업장려금시스템’ 및 ‘교도작업특별회계시스템’을 웹 기반 교정정보시스템으로 재구성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노후화된 인증서버·방화벽·백본스위치 및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신규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수주한 지엔텔의 임기수 상무 상무는 “정보화사업관리 및 IT 자산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교정업무의 편의성,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