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창업을 한다고 하면 식당이나 카페 같은 외식업을 생각하게 된다. ‘먹는 장사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기는 하지만 IMF 등을 거치면서 말 그대로 옛말이 된지 오래. 너도나도 뛰어든 외식업 창업으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실패의 쓴맛을 볼 수도 있다.
이처럼 국내에 외식업 창업이 많은 이유는 지인들을 통해 외식업 성공사례를 많이 접하고 낯설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운영이 쉬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세청이 발표한 `2010년 지역별/업종별 생활밀접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음식점만 무려 43만 922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창업자와 같은 생각으로 외식업을 창업한 40만의 경쟁자와 한 판 승부를 가려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서비스업 창업은 외식업에 비해 낯설고 아이템 선택이 어려워 망설이거나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의외로 서비스업 창업은 아이템 선택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아이템이 다양한데다 상품의 차별화가 쉬워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서비스업 창업에서 성공을 거두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바로 서울특별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www.isbex.org)이다.
테마별 및 업종별로 창업아이템을 구성한 온라인 창업박람회,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각종 창업 아이템과 창업정보를 가상현실기법과 3D 기술을 활용해 전시하고 있으며 창업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특히 서비스업과 관련해 유수의 프랜차이즈부터 1인 기업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서비스업을 엔터테인먼트존(레저, 스포츠, PC방, 도서/영화), 미용/건강존(헤어, 피부, 건강), 용역서비스존(교육, 청소/세탁, 이사, 실버/베이비시터, 광택/세차, 생활편의), 기타서비스존(컨설팅 및 기타, 홍보, 간판/인테리어), 청년 창업존 등으로 세분화해 18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으며 키워드나 조건을 조합해 검색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창업아이템 찾기가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청년 창업존에서는 실제 창업에 성공한 1인 기업 아이템 49개를 소개함으로써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연중 수시로 전시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현재 700번째 전시 입점을 앞두고 있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700번째 전시 기업에 대해 홍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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