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교수 대상 연구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와 앱센터지원본부(이사장 김진형)는 교육과학부 산학연계망사업 일환으로 7, 8월 두달에 걸쳐 제주대와 부산 동의대에서 ‘모바일 앱 하계 교수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4일간 일정으로 이달 11일부터는 제주대에서, 다음달 8일부터는 동의대에서 교육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전문대·지방대 소속 60여명의 대학교수들이 참석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교 복귀 후에는 커리큘럼 개설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재관 KEA 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집중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산학연계 교육과 현장실습, 또 중소기업 인력 채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