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포럼(회장 곽창규)은 7일 현대컨벤션 센터에서 ‘금융보안포럼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에 발생한 7·7 DDoS 사고를 계기로 2010년 7월 7일에 발족한 금융보안포럼은 창립 후 1년간 정기세미나, 정책토론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최신 이슈와 현안을 논의해 왔다. 금융보안 정책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세미나에선 ‘기업 측면에서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과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회사 IT보안 강화 종합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곽창규 금융보안포럼 회장은 “보안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융보안포럼은 감독당국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각계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