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3D’로 3D 기술우위 굳힌다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하반기 첫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모델명 : LG-SU760)’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단독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7일 오전 CGV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박종석 MC사업본부장, 나영배 한국담당을 비롯,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 게임로프트(Gameloft)社 신사업 개발 총괄 이사 알렉산드르 탄(Alexandre Tan), 영화감독 장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한 3D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소개했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3D를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를 출시해 LG 3D 풀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고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3D 엔터테인먼트 즐거움을 제공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옵티머스3D’ 출시로 3D콘텐츠 제작이 더 이상 전문간의 영역이 아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혁신적인 스마트기기 도입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완벽한 3D 생태계 구축



LG전자는 ‘옵티머스 3D’를 통해 기존의 TV, 프로젝터, 모니터, PC에 이어 스마트폰에 이르는 3D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옵티머스 3D’가 수동적으로 3D콘텐츠를 보기만 했던 것과 달리,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어 3D 대중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렛츠골프(Let’s Golf 2)’, ‘아스팔트(Asphalt 6)’, ‘노바(NOVA)’ 등 3D 전용 게임 3종을 ‘옵티머스 3D’에 사전 탑재한다.

또, LG전자 글로벌 앱스토어 ‘LG월드’ 내 3D 존을 신설해 3D 게임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유튜브’와 손잡고 3D 엔터테인먼트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옵티머스3D’로 촬영한 3D 콘텐츠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m.youtube.com/3D)에 접속 후 업/다운로드 가능하다. 유튜브에 3D 동영상 업로드, 다운로드, 재생 등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3D’가 최초다.

이외에도 4월 말 3D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리얼 3D 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LG 개발자 지원사이트(http://developer.lgmobile.com)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5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개발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개발자 대상으로 3D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강의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 진정한 3D 스마트폰 구현



LG전자는 지난해 초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에 이어 고성능 스마트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코어-메모리-채널 등을 모두 듀얼로 구성하면 PC에 맞먹는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3D 입체 기능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 착안, 3D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에 착수했다.

제품 개발을 위해 200여 명의 연구인력을 투입, LG의 첫 3D 스마트폰인만큼 최적의 3D 구현에 역량을 집중했다.

눈이 편안한 3D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패럴랙

스 배리어(Parallax Barrier; LCD 패널 사이에 얇은 막을 넣어 양쪽 화면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나타나도록 설계한 디스플레이 기술)’ 방식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등 LG그룹 내 역량을 총집결했다.

LG전자는 3D TV 분야와 연계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각 제품별 사전 확보한 기술을 상호 확대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통해 단독 출시, 8일 사전 예약판매 개시



LG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옵티머스 3D’를 단독 출시하며, 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옵티머스 3D’는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이 모두 가능하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3D 카메라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소비자들의 휴대폰 촬영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2개의 카메라 간격을 24mm로 유지했고, 3D로 촬영할 때마다 두 개의 카메라 위치를 최적으로 보정해 주는 ‘실시간 공차 보정 알고리즘’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시야각 확보 및 어지러움 최소화를 통해 현존 3D 휴대폰 중 가장 눈이 편안하다.



또, 2D 동영상/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후 게임 콘텐츠도 3D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을 말하는 용어)도 조절 가능하다.

또, TI(Texas Instruments, 텍사스 인스트루먼츠)社의 1 기가헤르츠(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 기반으로, 메모리(기억장치), 채널(프로그램 수행장치)도 2개로 확장 및 최적화 했다.

이로써 ▲인터넷 속도 ▲멀티 태스킹 ▲3D 콘텐츠 구현 ▲전력소모 등에서 최고 성능을 갖췄다.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TV를 비롯한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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