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전사범위로 SP 품질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P 품질인증 2등급은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프로젝트 관리의 3개 영역의 역량수준을 의미하며, 인증의 대상범위를 특정 조직 및 전사로 구분한다.
윈스테크넷은 SP 인증기업 가운데 최초로 인증범위를 전사로 넓혔다. 일부 범위로 인증받은 기업이 해당 사업에서만 인증혜택을 받는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 등 전 과정과 전 조직으로 인증효과를 누리게 됐다.
회사는 “보안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조직의 약 90%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 단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전체 조직 범위로 인증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대응시스템, 좀비PC대응시스템 등 10종이 넘는 네트워크 정보보안 제품군 ‘스나이퍼’의 품질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P 품질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단계별 작업절차와 산출물 관리역량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규격인 CMMI의 한국형 모델이다. 지식경제부가 2009년 1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면서 본격 시행됐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