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탁시간을 17분으로 줄인 건조 겸용 대용량 ‘트롬 6모션 2.0’ 신제품으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국내 최단시간인 17분 만에 세탁·헹굼·탈수를 마칠 수 있고 최대 세탁용량 17㎏, 건조용량 9㎏을 구현한 ‘트롬 6모션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스피드워시 코스’를 개선해 셔츠 5장에 해당하는 세탁물 1㎏을 17분 만에 세탁할 수 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정밀 속도제어 기술로 6가지 정교한 세탁 동작을 구현한다. 세탁물 투입 시 허리를 덜 숙이도록 높이를 높였으며 다용도 받침대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17㎏ 대용량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전력은 34.9wh/㎏에 불과하다.
가격은 일반형과 스테인리스형 등 외관 재질과 받침대 포함 여부에 따라 159만~194만원이다. DD모터를 채용한 트롬 세탁기 모델을 구입하면 10년간 모터 부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