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와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가 ‘제5회 글로벌 IT CEO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신생벤처 부문인 전자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와 전자신문은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동강홀에서 ‘제5회 글로벌 IT CEO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3명의 수상자에게 ‘글로벌 IT CEO상’을 시상했다. 관련기획 16·17면
‘글로벌 IT CEO상’은 지경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KOTRA·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글로벌화에 성공한 중소 IT기업 CEO를 매 분기 선정·포상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만들어졌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외산 기업이 선점한 내수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서 국산 점유율을 80%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 70% 이상을 유럽·미주·아시아 등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세계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는 다국적 기업에 의존하던 초정밀 커넥터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일본 커넥터 업체와도 견줄 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부품소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대표는 “선진 경쟁 업체의 기술력을 뒤좇아 가는 수준에서 벗어나 앞으로 세계 최초의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신생벤처임에도 단기간 내 해외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수상 배경으로 손꼽혔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중·일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 또는 중견 기업을 육성하는 데 정부가 많은 관심을 쏟겠다”며 “건전한 대중소 동반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우리나라 IT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