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주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21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3일이후 3주 만이다. 지속되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와 이탈리아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제기로 주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그리스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한 주간 외국인은 4900억원가량 순매수했고 펀드에도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신이 약 46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 주 증시는 경기 모멘텀과 2분기 실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단 글로벌 경기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재정 리스크 이후 미국의 고용 등 월초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데 미국 경기 모멘텀의 반전을 암시하는 지표들도 눈에 띄기 시작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대 관심사인 미국의 고용지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워도 안정적인 수준은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최근의 경기 우려가 더블 딥이나 쇼크의 가능성이 컸다기 보다는 경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지나치게 컸다는 점에서 반작용에 따른 회복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어닝시즌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3조6000억원원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IT업황이 어려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난 2주간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가량 상승, 지수가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