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자동차로 캠퍼스를 달린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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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모습.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들이 캠퍼스를 질주한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영남대에서 열린다. 공학도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로 16회 째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받았다. 참가팀들은 배기량 125cc 1기통 공랭식 엔진을 직접 설계해 제작한 1인승 오프로드 자동차로 캠퍼스 트랙에서 기동력과 최고속도, 제동력, 등판력, 견인력, 오프로드 주행성능 등을 겨룬다.

 우승팀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우승기·트로피가 주어지며, SAE 공식홈페이지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

 올해는 국내외 21개 대학에서 41개 팀이 참가한다. 해외 팀으로는 인도 비스베스바라야 공대에서 참가해 자체 제작한 ‘불즈 레이싱(Bullz racing)’이라는 자동차로 국내 팀들과 자웅을 겨룬다. 각 대학에서 참가한 심사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자동차마니아 1000여명이 3박 4일간 영남대에 머물며 대회를 치른다. 이 가운데 학생 참가자는 700여명 정도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오늘날 자동차 강국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며 “자동차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지난 1년간 출전을 준비한 모든 참가 대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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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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