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통 7년 만에 전면 재구축된다. 향후 3년간 계속될 이 시스템 개발은 버스·택시 등 서울시 교통시스템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30일 한국스마트카드는 최근 차세대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에 대해 2004년 개통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왔으나 일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노후화에 의한 교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앞서 한국스마트카드는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최근 6개월간 프로세스혁신(PI) 작업과 중장기정보화전략(ISP) 수립을 추진해 왔다. PI 작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됐고, 개념설계를 위한 ISP 수립 컨설팅 작업은 지난 5월말 마무리됐다.
이 회사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서울시의 교통정책 수립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빠른 속도를 갖추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버스요금 집계 등 각종 요금정산 속도를 보다 개선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갖추면서 고도의 분석까지 가능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복안이다. 또 4G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및 와이파이·근거리통신(NFC) 기술 등 편의성을 가미한 기술 접목과 함께 개인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중건 한국스마트카드 이사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가 선진국들보다 앞서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분석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철도 등 운송기관에 다양한 교통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집계된 데이터들을 더 효과적으로 분석해 교통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외산의 무덤' 日 장벽 넘은 셀트리온…김호웅 부사장 “내년 도입 제품 2배 확대”[WAC 2026]
-
2
日 의료진 관심 쏠린 '옴리클로'…내년 판도 변화 예고 [WAC 2026]
-
3
아산·한림대·이대병원, 전국 첫 특화센터 역량 강화…국책 코호트 구축·AI 활용
-
4
건보공단, 비대면진료 시스템 구축 추진…AI·돌봄 서비스 확대
-
5
항만으로 맺은 인연, 스마트시티로 잇기…인천·하이퐁 협력 확대 논의
-
6
[과학핫이슈]눈도 스스로 성장 조절…근시 부르는 신호의 비밀
-
7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지상 관측 영상 획득
-
8
[WAC 2026]셀트리온·빅파마, 日서 최신 알레르기 임상 성과 공개
-
9
화성 기업 다음 무대는 우주?…시, 내년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계획 수립
-
10
출연연 조직문화 학습 '리서치컬처랩', 올해 학습 마무리...“출연연 변화·혁신 이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