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이사회에서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차장을 신임 대표로 선출, 오는 7월 4일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에 사법고시를 합격한 법조인으로 대통령 비서실 민정2 비서관을 거처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방위청 개청준비단 부단장 및 초대 방위청 차장을 역임하면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진흥국을 설치해 운영했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으로 오랜기간 활동해 왔다.
이용철 신임 대표는 “재단 내부 조직 운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대학과 연구소 및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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