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 기업지원 성공사례 `위드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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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솔루션은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위드솔루션은 지난 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 입주기업으로 둥지를 틀었다.

 위드솔루션(대표 김종배)은 IT융합기술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기업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 10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창업 첫해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3년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CDMA를 중심으로 무선통신 기술, CCTV 영상처리기술, 임베디드 솔루션 등 보안 관련 응용제품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위드솔루션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보다는 일찍부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인 해외시장 개척단에 관심을 기울여 보안 관련 응용제품을 해외 전시회에 적극 선보여 낮은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마케팅 능력을 강화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DVR은 일본, 캐나다, 미국, 러시아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두바이 시큐리티와는 최근 240만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IT융합기술센터는 두바이 시큐리티를 광주로 초청, 시험인증과 제품개발단계 등 마스터플랜을 보여줘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었다.

 김종배 사장은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마케팅까지 지원해 주는 IT융합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주력제품인 차량용 블랙박스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 축산농가 감시용 DVR 등 다양한 IT제품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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