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이 중소기업에 녹색기술을 이전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에서 생성된 바이오가스 및 매립가스의 활용도를 다각화할 수 있는 특허 기술 연구에 참여한 환호기업(대표 문옥환)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기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고농도 메탄가스를 만든 후 메탄을 수소로 변환, 연료전지에 공급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지난 1월 특허 등록됐다.
특히 관련기술은 대부분 외국에서 기술이 수입되고 있어 기술보급이 확산될 경우 바이오가스를 정제하고 순도를 높이는 등 관련 기술의 국산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한 환호기업은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얻게 돼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환경공단은 환경 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특허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환경신기술 검증 및 녹색기업 인증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개발은 우리 공단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라며 “저탄소 녹색강국 건설과 미래 수소경제사회 구축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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