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올해 5~6월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량 기준으로는 45%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의 매출액도 30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이 중 에어컨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하이마트 측은 냉방성능이 뛰어나고, 전기요금도 절약되는 고가 인버터 제품 수요가 가장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용 하이마트 에어컨 바이어는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찍 시작된 무더위 탓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설치가 지연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에도 에어컨 예약판매와 디지털TV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면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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