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앱이 국내 최고의 은행 앱으로 뽑혔다.
우리은행 스마트앱인 ‘원터치’는 최대 비중이 걸린 비즈니스부문과 기술성 부문 등 2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5개 부문 모두에서 경쟁 은행을 압도하는 점수로 국내 최초 은행 앱평가 종합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15점이 배점된 고객흡인력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10.1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모토처럼 고객을 섬기고 챙기는 마음가짐이 앱에서도 충분히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평가부문 중 40점이 배점돼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진 비즈니스부문에서도 우리은행은 38.4점이라는 점수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에 올랐다.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부문에서 우리은행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점수에서의 1위를 이미 예약했다.
비즈니스부문 평가에서 중요한 잣대로 적용된 이체의 편의성과 사용자 친화성에서 우리은행은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간편하고 깔끔한 메뉴선택에서부터 계좌조회는 물론 이체까지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가능했다.
최근 젊은층에서 부터 중장년층까지 사용이 급속도로 늘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앱 기술성 부문에서도 우리은행은 경쟁은행을 크게 따돌렸다. 우리은행은 앱 기술성 부문 평가에서 12.6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도 무리없이 접속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배려 측면에서 우리은행의 기술성은 가장 돋보였다.
다만, 콘텐츠와 디자인부문에선 1위인 우리은행도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콘텐츠부문은 15점 만점에 9점을 받는데 그쳤다. 또 디자인부분도 9.3점으로 은행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앞으로 우리은행 앱이 많은 사용자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계가능한 콘텐츠를 갖추고 디자인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진호·박창규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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