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지원시설 건축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단지 관리와 운영을 책임질 관리기구가 출범한다. 하반기부터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 및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연내 판교테크노밸리 관리 및 운영을 위해 20명 규모의 공식 관리기구를 발족하기로 하고, 7월 중에 준비단을 꾸리기로 했다.
도는 또 판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공공연구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R&D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9월 말까지 투·융자 심사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연말까지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3월께 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3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지원과 단지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공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이 곳에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입주시켜 콘텐츠기술(CT)의 허브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도는 건축물 품질향상을 위해 NHN컨소시엄과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글로벌R&D센터는 내년 3월까지 완공, 국제적인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연구단지 및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3개동 가운데 1개동은 전자통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에 제공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1개동은 지난해 유치한 미국 GE의 R&D연구소로 제공키로 했다. 나머지 1개동에는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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