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첨단 설계 및 디자인 사업을 지원할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를 전국 5곳에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울산, 대구·경북지방중기청에 설치된다.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시 디지털 설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부산과 인천지역에 설치된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대덕연구단지 안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와 연계돼 지역 기업들의 첨단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시험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7곳에 디자인설계혁신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을 지원 체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내년까지 전북 등 나머지 지역에도 센터 설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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