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의 국내 시장 공세가 시작됐다.
17일 코리안클릭 ‘소셜 커머스 경쟁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그루폰은 최근 파격적 혜택의 ‘메가딜’로 5월 순방문자 800만명을 끌어들이며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다.
그루폰코리아는 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로 출발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메가딜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도 지난 4월 TV 광고를 시작한 이후 순방문자수가 100만명 가량 늘어났다.
또 주요 소셜 커머스 사이트들은 주로 포털 검색을 통해 방문자가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메일을 통한 유입이 뒤를 이었다.
티켓몬스터와 위메이크프라이스가 포털 통합검색을 통한 방문이 60% 내외로, e메일을 통한 유입은 30% 미만에 머문 반면 쿠팡과 그루폰은 e메일을 통한 방문자 비중이 40% 내외인 것으로 나타나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의한 방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30대 연령층이 사이트 전체 트래픽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방문자도 15%를 넘었다. 시간대별 방문자 수도 출근 직후 시간대와 퇴근 전 시간대에서 높았다. 구매 인원 수 및 시간제한이 있는 서비스 방식의 특성상 출근 시간과 점심 시간에 트래픽이 잠시 집중된 후 방문이 점차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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