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용자 데이터 자산 보호는 어떻게 하나?

분명 어제 저녁에 멀쩡히 작업을 끝내고 잘 정리해서 꺼 놓은 컴퓨터인데, 꼭 다음날이면 문제가 발생한다. 오랫동안 사용해 오긴 했지만, 열심히 관리해 온 컴퓨터이고, 부팅 말고는 문제가 없는데, 매번 이렇게 문제가 발생하니 당혹스럽다.

부팅 CD도 동원해보고, 안전모드에서 최적화 작업까지 동원하여 겨우겨우 부팅 성공. 오늘은 이렇게 한고비 넘겼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내일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90%이상이다.

위의 사례에 공감하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결국엔 모든 디스크 드라이브는 고장 난다는 것. 소중한 자료들을 저장하고 있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오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은 상상하기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은 랩톱PC,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에 내장되어 있는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로의 즉각적인 액세스에 의존하지만, 이러한 디스크는 심각한 오류에 대해서는 취약 하며 이로 인하여 비즈니스와 개인 데이터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어 데이터의 안전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면 어떨까? 분명,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반 사용자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간단한 3단계 안내 지침을 소개했다.

1. 주기적으로 드라이브 상태를 모니터링 하라.

디스크 문제: 드라이브를 유심히 관찰하여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라이브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는 좋지 않은 징조로, 감지되는 문제점이 점점 심각해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백업이 필요할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중요한 시스템의 경우, 잠재적인 오류가 발생하기 전에 디스크 교체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 백업 문제: 백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백업을 최신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최근 백업이 실패하였다면 백업 소프트웨어의 로그를 확인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여야 한다.

2. 자동 백업 스케줄을 설정해 두어, 최신 백업 버전 유지하라

모든 디스크의 최근 백업 상태를 보여주어 백업이 오랫동안 수행되지 않은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면 백업해 두었던 내용만 복원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반드시 백업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자동 백업 스케줄을 권장한다. 하루에 한번 또는 매 시간마다 한번 등 필요에 따라 설정해 두면 편리하다.

간단한 단계 안내

3. 디스크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저장된 모든 정보를 이미지로 보관하라.

가장 효율적인 백업은 개별 파일을 백업하는 대신, 섹터 수준에서 전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이미지를 생성해 시스템을 백업해 두는 것이다. 또한, 간편한 설치와 사용방법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즉각적으로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고 복원하며 제조사, 모델, 설치된 컴포넌트에 관계없이 이기종 하드웨어로 및 가상 머신으로 복원한다.

- 간단한 동적 볼륨의 백업과 복구로 다중 파티션, 내결함성 볼륨 및 파티션 크기 조정 등 동적 디스크의 다양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솔루션 기술지원을 하는 한 관계자는 “시스템이 잦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는 필수적이다. 지금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백업 등의 안전 보호를 미뤄왔다면, 실제로 큰일이 닥치기 전에 당장 관련 솔루션을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평상시의 작은 노력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데이터 안전 보호를 권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둘한 기자 (enfwigi@di-f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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