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성남시와 함께 기능성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올해는 성남시청 청사에서 개최키로 하고, 이달 중순께 공고를 통해 전문 대행업체와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체험관 △비즈니스 지원관 △경진대회장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기능성게임을 도구로 활용한 현장학습도 진행한다. 실버족을 위한 치매예방 게임과 실내에서 운동삼아 즐길 수 있는 기능성게임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의사와 교사 및 사회복지사, 게임개발자 등이 참여하는 게임 체험과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게임버스를 활용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및 낙후지역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기능성게임 서머스쿨과 스마트폰 UCC 공모전 및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준비 중이다. 가족게임대회와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는 부대행사는 물론 난타공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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