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의 판교 R&D센터와 사업 비전이 중소 로봇 기업들에게 공개되는 ‘오픈팩토리’ 행사가 무산됐다. 로봇 분야 대중소기업의 교류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추진된 오픈팩토리 사업이 당분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본지 5월 27일자 9면 참조.
14일 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이 당초 16일 진행키로 했던 오픈팩토리 행사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삼성테크윈의 내부 비리건과 오창석 대표의 사의와 맞물려 대외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내부적으로 이번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삼성테크윈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오픈팩토리 행사를 무기한 연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오픈팩토리는 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7~8월 중으로 다른 회원사를 섭외해 오픈팩토리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팩토리는 로봇산업협회가 로봇 대기업-중소기업, 중소기업-중소기업 간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 및 대외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첫번째 행사로 삼성테크윈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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