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본지 지면을 통해 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KSAAI) 발표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계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에 없던 첫 시도인데다 금융 시장에 스마트앱 출시 열풍이 불면서 최고경영진부터 일선 직원까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분야가 됐기 때문이다.
우선 첫 평가대상인 주요 은행과 카드사들은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나중에 나올 평가 순위가 어떻게 매겨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대형 은행 직원은 “평가를 누가하고, 평가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다른 은행들과도 스마트뱅킹 관련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드사 한 임원은 “회사 경영진 차원에서도 스마트 분야는 신규 영역이고, 미래 먹거리 분야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며 “공정성과 객관성만 뒷받침된다면 국내 스마트금융 발전에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 3분기 말 평가지수가 나올 증권사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직원은 “우선 이달에 나올 은행과 카드사의 앱평가지수를 꼼꼼히 챙겨보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증권사들도 스마트트레이딩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