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울산 · 경남, 조선기자재 해외 판로 지원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는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1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공동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의 대표적인 조선소 11개사가 초청돼 부울경 소재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90개사와 구매 상담을 벌인다.

 3개 시도는 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조선소별로 실제 구매 결정권을 지닌 담당자 32명을 초청했고, 미리 상담희망 중소기업 및 품목을 지정하도록 유도했다.

 또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상담회 다음 날인 16일에는 지역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과 조선소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산업시찰 계획도 마련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수출상담회를 정례화해 나가기로 하고, 내년에는 경남(창원), 2013년에는 울산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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