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업단지의 복지·편익 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서울 구로동 공단 본사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덴탈컨소시엄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QWL밸리 펀드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QWL밸리 펀드 투자대상 사업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부동산 개발사업 시행 △QWL밸리 펀드 투자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개발 부동산의 분양 및 임대유치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QWL 밸리 조성계획은 노후산업단지에 복지, 편익, 교육, 문화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산업단지 복합기능 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범단지(남동·반월시화·구미·익산)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8월까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구성과 법인 설립 및 민간투자 유치 등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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