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기상청에서 “2011년 여름철 6~8월 기후전망”을 통해, 올 여름은 6~7월에 강수가 집중되고, 7월 하순부터 8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18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2011. 6. 9(목)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일원에서 경상북도 및 청도군 관계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한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및 청도군, 시민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재난취약시설(하천)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재난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포크레인, 동력톱, 예초기 등을 동원하여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내 지장목 제거와 하상정비 및 하천내 퇴적된 쓰레기 등 하천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하여 하천내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정비하였으며, 그 밖에도 청도장날 청도시장에 장보러 나온 도민들을 대상으로 우수기 대비,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등 재난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여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경북도 차인수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서 수해취약지역을 사전 정비하여 재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시기별로 예방·홍보활동을 통하여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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