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대만에서 게임한류 바람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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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플렉스의 MMORPG인 ‘드라고나 온라인’이 대만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9일부터 대만 엠이텔(M-ETEL)을 통해 드라고나 온라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단숨에 동시 접속자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대만·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5월 런칭쇼와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에 들어갔었다.

 9일 오후 6시부터 총 4개의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많은 유저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성황을 이뤘으며, 서비스 개시 1시간 30분 만에 모든 서버의 수용 인원을 넘어 2개의 서버를 증설하기도 했다. 대만의 게임전문 포탈인 게임베이스의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국내에 론칭됐던 ‘드라고나 온라인’은 다양한 전투 모드를 제공하는 ‘배틀 아레나 시스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편의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첫 번째 자체 제작 콘텐츠가 대만 시장에서 뜨거운 열기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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