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역량에 국력이 좌우되는 시대입니다.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하드웨어 제조가 아닌, 소프트웨어(SW) 역량에 있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가정보화전략포럼에서다.
‘융합시대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오 총장은 “융합성장 전략을 위해 창의성이 꽃피울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융합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있어 서로를 인정해주는 동반성장 문화는 중견기업과 중산층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위원장 이각범)는 내달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차기 포럼을 개최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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