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7일(화) 밤 11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호구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특별기획 ‘2차 세계대전’을 방영한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다큐멘터리 21편이 총망라된다. 2차 세계대전 발발부터 전쟁 후 복원기까지를 추적한다. 전쟁의 중심에 서 있던 역사적 인물들도 집중 탐구한다. 세계 2차 대전의 중요한 순간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은 시청자라면 매일 밤 11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에 방영되는 ‘시작과 끝’에서는 세계 2차 대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개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종전 후에도 여전히 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과 전쟁의 폐허를 복구하려는 노력까지도 나온다.
이번 편에서는 유럽을 맹렬하게 잠식하는 독일군과 이에 맞선 프랑스군이 등장한다. 결과는 프랑스군의 참패다. 1940년 5월 10일 시작된 블리츠크리그(전격전)에서 독일군은 벨기에·네덜란드·프랑스군을 격침 시킨다. 영국 군대는 됭케르크에서 공황 상태에 빠진다.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피난길에 오른다.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이긴 히틀러는 곧바로 영국으로 진격한다. 영국의 주요 도시를 공격하지만 함락하기 쉽지 않다. 이 과정에서 히틀러와 소비에트 연맹과의 협력 관계도 틀어지게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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