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 주소가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영어가 익숙지 않은 이용자들의 인터넷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도메인 등록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예전에도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을 입력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 가능한 서비스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인터넷 주소가 아닌,엄밀히 말하면 `인터넷 주소 자동 연결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한글 주소 서비스 사업자들이 KT나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버에 한글 키워드와 실제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처리 절차를 두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ISP가 키워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접속할 수 없었다. 반면 한글 인터넷은 .한국`은 `.com`.net`과 같은 최상위 도메인이다. ISP와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한글도메인의 사용은 작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에서 더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서 웹을 실행할 경우 인터넷 주소창에 긴 영문 주소를 입력하는 것보다 간단한 한글 주소를 넣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한글도메인 시대는 국내 인터넷 사용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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