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LG전자 전 최고인사책임자(CHO)였던 레지날드 불씨를 글로벌 HR(인사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불 전무는 2008년 7월 LG전자 인사관리부문 글로벌화를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다음해 3월 병중인 아내와 가족을 돌보기 위해 사임한 바 있다. 그는 두산그룹에서 해외 인사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영국 출신인 불 전무는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5년간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에 근무하며 중국 상하이 법인 인사관리 부사장과 전세계 유니레버 본사 HR 담당 수석 부사장을 거쳐 LG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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