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창업동아리 소속 대학생 500명이 오는 31일 인천에 모여 창업과 청년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논의한다. 특히 이날 수도권 내 최고의 대학 창업동아리를 선발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25일 인천중기청(청장 박영수)에 따르면 수도권내 대표적 창업동아리들이 참가하는 ‘수도권 창업동아리 워크숍’이 오는 31일 인천대 객석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중기청이 기업가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권역별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서울권 연대·동국대·인덕대, 인천권 인천대, 경기권 산기대)과 수도권 창업동아리 소속 대학생 500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특히 각 권역을 대표하는 대학 창업동아리 20곳이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참가하는 ‘수도권 넘버원 창업동아리 선발전’도 함께 열린다. 또 지역내 우수 창업아이템을 지닌 창업동아리 10곳과 중견기업 10곳이 자매결연을 맺는 시간도 갖는다.
김동선 중기청장이 강사로 나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책을 소개하고, 창업동아리 출신 성공기업 CEO인 윤자영 스타일셰어 대표가 본인의 창업과정 등을 설명한다.
박영수 인천중기청장은 “선도대학 중심으로 개최되는 타지역의 기업가정신 로드쇼와 달리 이번 행사는 수도권내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인천중기청이 직접 나서 서울·경기지역 각 지방청 및 선도대학과 협의해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특히 인천시는 청년창업의 메카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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