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우수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 초기 팹리스 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 팹리스(Star Fabless) 세계화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공모를 마감한 이 사업에는 총 19개 기업이 사업공모를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 과제의 경쟁률이 평균 2대1인 점을 감안하면 관심은 높은 편이라고 KEIT 측은 전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1단계 사업은 내달 중 참여 기업이 회사의 기술과 시제품 등을 소개하는 ‘SF경진대회’와 발표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해 정부 예산 2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2013년까지 3년간 스타 팹리스 전용 R&D 자금, 반도체 펀드, 시제품 제작, 해외 마케팅, 창업공간 지원 등 창업 초기 팹리스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김상태 KEIT 정보통신산업평가단장은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 및 반도체펀드 운용사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타 사업과는 달리 SF경진대회를 통한 성장전략 평가가 별도로 예정돼 있어 기술개발 전략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전략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 팹리스 10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시책을 주문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 육성하는 정부 R&D 사업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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