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SW 해외 진출에 80억원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2011년 SW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의 해외 수출에 올해 총 8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IPA는 SW를 정보기술(IT) 서비스와 패키지 SW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IT서비스 수출을 위해서는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시스템과 u뱅크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SW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진출 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과 중소 SW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수출멘토링 사업 △유망제품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파워가 부족해 현지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된 NIPA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볼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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