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름동안 쓰는 배터리, 그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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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 시즌.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요즘엔 대용량 보조배터리도 여행 필수품의 하나다. 디카, 휴대폰, PMP 등 챙겨갈 휴대용 디지털기기가 많은 탓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하더라도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게임 등 갖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블랙홀`이 된다.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없는 내장형 제품들도 아이폰을 포함해 꽤 많다. 보조 배터리는 휴대폰, 게임기, 면도기 등 다양한 휴대기기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보조`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용량이 넉넉한 휴대기기용 배터리들이 있다. 용량 1만mAh안팎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들이다. 태블릿이나 넷북까지 지원하는 대용량이다. 야외에 나갈땐 부피가 다소 크더라도 넉넉한 보조배터리를 갖고 나가는 게 좋다.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크면 가격이 비싸지므로 대용량은 10만원이 넘는다.

`아이워크8200`[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1194663&nv_pchs=ii0kaA20MCuDyrLWlFJoHAllWpk4AjQY]은 덩치는 비교적 작으면서 활용도가 뛰어난 제품. 아이폰, 아이패드(5V), 내비게이션, 소형 넷북 등 5~12V급 제품 전체를 커버한다. 용량 8,200mAh이며 리튬폴리머 소재다. 아이폰4는 3.5회, 아이패드는 약 1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이지만 두께 2cm가 채 안되는 슬림 디자인이다. 배터리 셀과 기판에 각각 보호기능을 넣어 과열, 과충전 등의 염려가 없다.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쉽고 직관적이다. 8가지 충전커넥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애플 인증을 받았다.

`IMP1000`[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1007]은 용량 1만1000mAh짜리다. 아이패드로 19시간 동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폰4로 음악 360시간, 영화 50시간을 즐길 수 있다. 과전류, 과전압, 합선을 방지하게끔 안전 설계했다. 무게 250그램(g). 크기는 가로, 세로 116밀리미터(mm), 두께 95mm다. AC어댑터로 완충하는데 6시간, USB포트로는 12시간이 각각 걸린다. 8종의 커넥터가 한데 모여있는 멀티 전원케이블이 덤으로 나온다.

전자신문미디어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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