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고부가 소재로 중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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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대표 황백)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 참가, 자동차·TV·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합성수지 내외장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막돼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제일모직 케미칼 부문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120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진룸·도어 사이드·썬루프 등에 적용되는 자동차 소재 △스프레이 도장 공정을 없앤 무도장 수지 △삼성 TV에 적용된 이중사출 제품 등을 집중 소개했다.

 제일모직 황백 사장은 “세계 소재시장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의 매출을 오는 2013년까지 7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 케미칼 부문 중국사업 강화를 위해 상해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제일모직은 지난해 중국 톈진에 연간 1만톤 규모의 ABS와 6000톤 규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제일모직 케미칼부문은 올해 1분기 6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중국시장 매출 비중은 약 30%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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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도우미가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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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도우미가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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