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미터)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의 국가 표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를 위한 점검이 진행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1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정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활동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과 업계 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표준화(안)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미터 △전기차 충전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 정보교환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이용사례(Use Case)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표준화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미터 저압용 표준화 초안이 처음 공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업계 요구사항을 수렴해 공청회 개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에 열린 ‘충전시스템 표준화 및 안전인증’ 공청회에서 논의했던 충전커플러, 통신 프로토콜 등 6개 핵심내용에 대한 충전시스템 표준화 제정을 앞두고 이날 최종 점검을 받게 된다.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촉진법의 국회 통과로 스마트그리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미터 표준화는 연내,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상반기 내 최종 표준화 제정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최근 스마트그리드 촉진법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세부 내용도 논의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 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융합 포럼, 스마트그리드 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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