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최종 입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과학벨트입지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는 11일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차로 좁혀진 10개 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하기 위한 위원들의 평가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이 제출한 의견은 오는 16일 발표 전까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과학벨트기획단에 따르면 이날 2차 회의에서는 10개 후보지에 대한 지반·재해 안전성을 판별했다. 일단 ‘적격’ 평가를 받은 부지들은 이후 심사 과정에서 지반·재해 안정성과 관련된 점수는 동일 점수로 처리한다. 역량 평가는 시군 단위로 국토개발연구원이 산출한 10개 후보지의 지표별 평가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들이 주관적 점수와 의견이 제시하는 ‘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기획단은 주말께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10개 후보지를 5개로 추린 뒤 16일 열릴 3차 과학벨트위원회 전체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3차 회의에서 과학벨트위원들은 이를 검토한 뒤 과학벨트 최종 입지를 확정, 발표한다.
기획단에 따르면 과학벨트 핵심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은 거점지구에 설치하고, 분원 2~3곳과 50개 연구단이 나머지 지역에 분산 배치될 전망이다.
최종 입지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지자체 유치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경북지역 GUD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범시·도민 유치본부는 12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광장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영천시의회 의원들은 전체의원 발의로 과학벨트 유치촉구 결의안 채택과 더불어 경북도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의 백지화는 형님벨트를 위한 음모”라고 주장했다. 또 광주지역 불교사암연합회와 대학교 총학생연합회 회장단, 문화계 인사 등도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과학벨트 호남권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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