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은 11일 차재춘(39) 포스텍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최근 고리의 4차원 변형에 대한 ‘불변량 이론’을 발표, 공간의 위치 관계를 연구하는 ‘위상 기하학’ 분야에서 혁신적 방법을 발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불변량 이론을 적용하면 그 동안 학계에서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3차원에서 풀리지 않는 8자 매듭의 이중 고리가 4차원에서는 풀릴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유럽수학회지’ 등 다수의 최상급 국제학술지에 실린 바 있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하학 등 수학 뿐 아니라 이론 물리학, 유기화학(단백질 구조), 생명공학(DNA 매듭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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