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T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이 세계랭킹 29위에 올랐다.
10일 KAIST에 따르면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2011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KAIST 경영대학원이 세계 29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AIST 경영대학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09년 FT 평가에서는 세계 45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KAIST 경영대학원은 ‘수료 후 네트워킹 및 연계’ 부문에서 5위, ‘교육시설’ 부문에서 12위, ‘프로그램 준비’ 부문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라비 쿠마르 KAIST 경영대학장은 “충실한 교육내용 설계와 최고의 교수진, 내실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올해 초 풀타임 MBA가 FT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경영자과정이 3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명문 경영대학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FT는 해마다 프로그램 구성, 강의교재, 교수진, 교육생 수준,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원은 CEO 및 임원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과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중견관리자를 위한 최고컨설턴트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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