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폰 구동 및 4세대(G) 통신에 특화된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싱크(Async) CPU’는 각 코어가 별도의 클록속도로 동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나의 코어가 유휴 상태이어도 다른 코어는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게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효율성은 훨씬 높아지고 전력 소비량은 크게 낮출 수 있다.
역시 이번 ‘WIS 2011’에서 선보일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AR SDK)는 시각(비전) 기반의 툴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전 기반 증강현실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누구든지 다운로드받아 원하는 게임·교육·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퀄컴은 또 3G망의 진화 및 4G망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기술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HSPA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기술인 ‘HSPA+ 보충 채널(Supplemental Channel)’ 기술을 선보인다.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 Advanced)의 핵심 기능인 간섭제거를 통해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이종 무선 네트워크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퀄컴의 최신 ‘듀얼 CPU MSM8660 MDP(Mobile Development Platform)’에 최적화된 3D 게임 ‘데저트 윈즈’를 고화질 TV에 연결하여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PC나 콘솔 게임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1080p 동영상 재생, 3차원(D) 비디오 캡처 및 재생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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