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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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무료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과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시 동구 서석동에 위치한 영상복합문화관 1층 공연장에서는 방문객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오후 2시와 3시에는 마술쇼도 진행한다.

 6층 G-시네마 상영관에서는 소외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용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유희왕’과 가족 코믹 애니메이션 ‘아따맘마’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또 상무시민공원 내에 있는 광엑스포주제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2011 어린이날 이벤트 빛분수 음악회’를 개최한다.

 빛(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이번 야외 음악 공연은 ‘루미보울(광엑스포주제관)’의 환상적인 빛을 배경으로 통기타 가수의 공연과 성악중창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상관에서는 광주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쥬로링 동물탐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광주시와 진흥원 주최로 ‘제3회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강연’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국내 유일의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인 ‘우당탕탕 아이쿠’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서 안전에 대한 지혜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당탕탕 아이쿠’는 광주 업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와 교육이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 개성 있으면서도 친근한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유아와 아동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상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문화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광엑스포 주제관 및 영상복합문화관의 특성화와 문화 놀이터로서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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