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행장 리처드 힐)은 간판 상품인 ‘두드림통장’의 자매 상품격인 ‘두드림신용카드’로 인기몰이 중이다. 기존 어느 카드에나 있는 일반적인 제휴할인 서비스들을 뛰어넘어 카드사용액에 따라 두드림통장 잔액 1000만원까지 최고 2.4%의 파격적인 추가 금리를 적용한다.
두드림통장의 기본 연 3.33%에 두드림카드 금리까지 받으면 최고 5.73%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연 0.1%가 추가돼 최고 연 5.83%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할인혜택을 위하여 가맹점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에 지친 재테크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신용카드 사용이나 급여이체를 통한 가산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전월 두드림 신용카드 총 사용금액이 20만원을 넘어야 한다.
여세를 몰아 SC제일은행은 최근 두드림2U통장도 내놓았다. 상승기조인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3.8%(세전)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단기간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두드림2U통장의 금리는 예치기간에 따라 △입금 후 최초 30일까지는 연0.01% △31일부터 180일 까지는 연3.8% △180일 이후로는 연 3.0%의 금리(세전)가 적용된다.
‘두드림신용카드’의 후속 상품인 ‘두드림 플러스 신용카드’는 고객이 지정한 계좌(두드림통장 또는 두드림2U통장)의 예금잔액 금리에 4.0% 포인트의 추가이자를 얹어주는 상품으로, 추가금리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청구서의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 기준)의 2배까지 다음달 지정 계좌의 예금잔액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두드림플러스 신용카드는 △백화점 및 3대 대형마트 2~3개월 무이자 할부 △국내 주요 면세점 5~15% 할인쿠폰 제공 △이동통신요금 1% 할인 △전국 유명 호텔, 콘도 예약대행 및 20~40% 할인 △금호렌터카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할인 및 부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관계자는 “파격적인 금리 제공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두드림통장과 두드림 신용카드 패키지 상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두드림플러스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카드 사용과 재테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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