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연재난, 인적재난, 사회적재난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국제적인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는 일본 내 의견이 나왔다. 일본 정부 산하 동일본대지진 부흥구상회의의 이오키베 마코토(五百旗頭眞) 의장은 5월2일 일본 기자단에게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제3자 기관이나 국제적인 수준에서 검증해 안전성을 이해시킬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오키베 의장 등은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사토 유헤이(佐藤雄平) 지사, 사쿠라이 가쓰노부(櫻井勝延) 미나미소마(南相馬) 시장 등을 만나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사쿠라이 시장은 원전 반경 20킬로미터 권역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방사선량 수치가 낮은 지역도 경계구역으로 지정되고 나서 기업이 빠져나갔고. 이런 탓이 이 지역 고용기반이 무너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오키베 의장은 이 밖에도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개발을 바라는 현지 목소리가 강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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